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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제주] 판포포구

린생리스 2024. 11. 11. 20:01

2024.11.11 오전 10시
제주도 판포포구 / 날씨 맑음 / 바람 많음(강함)
※ 바닥 미끄러움 주의

여름이 되면 인스타와 블로그에
제주도 스노클링 맛집이라고 엄청 많이 뜨는
제주도 판포포구

물이 워낙 맑아서 사진 찍으면
아래 요시고 사진처럼 사진이 찍힌다고 하는 제주도의 포토스팟이기도 한데!

여름엔 사람이 많아 엄두를 못 내고, 궁금해만 하고 있다가 뒤늦게 가보게 되었다.

두근두근!  엄청 기대를 했는데

역시 맑은 날 제주도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물이 엄청 맑다.

물고기는 안 보였는데
그래도 바닥에 모래가 다 보여서,
여름에 여기서 튜브 타고 놀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단 생각!
(그땐 물반사람반이겠지^^)

판포포구

신기한 게, 사람들이 스노클링 하는 공간은 물이 얕고 색이 투명하다면 바로 옆! 방파제를 사이에 두고 옆쪽은
물이 깊고 파도가 센 파란 바다의 자태를 뽐낸다.

판포포구 바다색 비교
판포포구 바다색 비교
판포포구 안전사고 주의!

여름 물놀이구역 개장시간이 종료되어, 안전요원도 미배치 되어있고 전날 비가 와서 인지,
도로 쪽(?) 부분엔 쓰레기가 둥둥 떠다녔다.
(중앙부엔 쓰레기 없고 주차장 근처에만 몰려있었음ㅠ)

그리고 아무리 제주도가 11월에도 따뜻하다지만
지금은 물놀이할 만한 날씬 아닌 듯^^;;

판포포구 중간에 저기 내려가는 곳 조심해야 한다.
물을 가까이 보려 내려가다가
저 다리 위에 물미역이 있어서
순간 미끄러져 뒤로 자빠질뻔했다.

조심조심 또 조심!


* 다음여행을 위한 참고
판포포구 근처에 스테이예스 게스트하우스가 있던데, 정말 판포포구에 바로 붙어있어서 오션뷰가 엄청날 것 같다..^^;;다음엔 거기서 자봐야지!
(후기도 꽤 좋아보임)

Jeju Island’s famous snorkeling spot and photo spot, Panpo Port!
As the water play season has ended, there are currently no lifeguards on du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