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종로를 좋아한다. 빌딩 숲사이의 오래된 건물들과 젊은 사람들과 연륜있는 분들의 공존 시끄럽다가도 조용하며 도시와 자연의 적정한 비율 그래서 종로로 자주 놀러가는데, 종로 대림상가(+세운상가) 위에 이런 힙한 가게들이 모여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나는 몰랐지만 곳곳에 임대문의가 붙어있는걸로 봐선 한바퀴 인기가 돌았던 장소 같다. (경리단길처럼) 이런 힙한곳을 이제야 알았다니..아쉽ㅋㅋ 식당들과 카페들이 3층에 몰려있는데 그중에 제일 인기 많아보이는 호랑이카페에 들렸다. 대림상가 3층엔 웨이팅 있는 곳이 한두군데 있는데 그중 하나였다. 규모가 작은 상가들이 붙어있는곳이라 내부에는 6팀정도 소규모로 들어올 수 있는 장소고 밖에도 테이블이 4개있었다.(총8인석?) 외부는 아직 덥기때문에 10분정도 기다린..